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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플레이어와 dcf 변환 멜론플레이어를 사용하시나요? 저는 mp3를 제 핸드폰에 넣기 위해서는 반드시 멜론플레이어를 이용해야만 합니다.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무지 불편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mp3를 핸드폰에 넣기 위해서는 파일 하나씩 dcf로 변환해서 역시 하나씩 핸드폰에 옮겨야 합니다. 불편을 넘어 짜증 나죠. mp3 핸드폰이라고 해서 구매했는데, 이건 뭐 .... --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보면 편하게 만들 능력이 없어서 그렇게 만든 것이라고 생각 안 듭니다. 일부러 그렇게 불편하게 만들었다고밖에 생각이 안 듭니다. 결국은 이런 불편을 사용자가 해결하고 있습니다. CodeMaker 블로그에 "멜론 스나이퍼 R14(멜론 DCF변환 매크로 프로그램)"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mp3 파일 여러 개를 선택한 후.. 2007. 5. 30.
세운상가가 역사 속으로 고등학교 2학년 때, 공고 다니던 친구 따라 처음 세운상가를 왔을 때에는 왠지 모를 불량한 기운 때문에 괜히 음츠러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길거리나 가게에 널려 있는 신기한 물건 때문에 정신없이 구경하다가 눈에 띈 것이 Apple II+ 였습니다. 이 Apple II+가 제 인생에 이렇게 지대한 영향을 미칠지는 그때는 몰랐었습니다. 이후로 시간이 날 때마다 세운상가로 달려갔습니다. ^^ 그때는 가게마다 Apple II+ 컴퓨터를 가게 밖으로 내놓고 지나가는 사람은 모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오래된 건물에 어두침침한 실내였지만 주말에는 말 그대로 인산인해로 매우 활발하고 북적거렸습니다. 몇 시간을 기다려 용케 컴퓨터 앞에 서면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화장실 가는 것도.. 2007. 5. 29.
세진 키보드에서 리얼포스 101 키보드까지 직업이 직업인만큼 키보드와 마우스에 관심이 많습니다. 일이 잘 안 풀리 때 오타가 많은데요, 오타 나는 것을 제 손가락에 탓해야 하는데, 엉뚱하게 키보드 탓으로 돌립니다. 그러다 키보드에 싫증이 났다 싶으면 웹 검색을 하곤 합니다. 사람들이 키보드에 이렇게 관심이 많을 줄 몰랐습니다. 키보드만 전문적으로 다루고 판매하는 사이트도 많구요. 몇 가지 제품만 보는데도 한두 시간은 금방 지나갑니다. 사진과 글로만 되어 있어도 지루하지가 않죠. 그만큼 상품에 대한 호기심과 묘한 기대 심리를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 가끔 키보드에 싫증이 났다 싶거나 기분을 전환해야겠다 싶으면 키보드를 바꾸어 봅니다. 세진 SKM-1080제가 가지고 있는 키보드 중에 제일 아끼는 세진 기계식 키보드 SKM-1080입니다. 용산.. 2007. 5. 24.
토큰2 텔넷 프로그램 텔넷으로 시스템에 연결해서 작업하다 보면, 대상 시스템으로 파일을 복사하거나 또는 파일을 내 컴퓨터로 내려받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더욱이 프로그램 작업하다 보면 이런 경우가 많죠. 이럴 때, 따로 FTP를 이용하거나 TFTP를 이용하거나 해서 파일을 주고받습니다. 그러나 상대방 시스템이나 제 시스템에 FTP나 TFTP서버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좀 난감하죠. Z모뎀 프로토콜 이럴 때, Z모뎀을 지원하는 텔넷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간단합니다. 텔넷으로 연결할 수 쉘에서 아래의 명령을 내리면 됩니다. 내 컴퓨터에서 상대방으로, 즉 텔넷 연결 대상 시스템으로 파일을 보내려면, rz 을 파일을 내 컴퓨터로 내려 받으려면 sz 파일이름을 실행하면 됩니다. 전송하는 입장을 상대방 시스템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명령어를.. 2007. 5. 18.
통신비 부담 커진게 소비자 과소비 탓? 한겨레 신문에 혈압 올리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소비자의 통신비 부담 증가가 통신비가 비싸서가 아니라 소비자들의 과소비 탓이라는 것입니다. 가격이 타당하다면야 이 말이 맞죠. 하지만 현재 통신 서비스 업체의 가격 폭리는 용서할 수준을 넘고 있습니다. 참고 기사: 한겨레 - 통신비 부담 커진 게 요금 아닌 소비자 과소비 탓? 서울기독교청년회 시민중계실은 15일 서울와이엠시에이 친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동통신 4대 괴물 몰아내기’ 소비자 행동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이동통신 4대 괴물을 아래와 같이 언급했습니다. 폭리를 취하는 문자메시지(SMS) 요금 받지 말아야 할 것을 계속 받는 가입비 무료화하기로 해놓고 계속 받는 발신자전화번호표시(CID) 서비스 이용료 지나치게 많이 받는 기본료 참고 기사 .. 2007. 5. 18.
맥에 대한 추억? 정확한 날짜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다만, 윈도즈95가 나오기 반년 전쯤으로 생각됩니다. 한참 윈도즈3.1을 이용하여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있을 때, 사장님께서 맥 컴퓨터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당연히 사장님 책상 위에 올려놓았죠. 며칠째 퇴근하지 못하고 프로그램과 싸우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 보는 맥이었지만 몇 번 쳐다보았을 뿐 한참 신이 나서 자랑하는 사장님과 함께 신기하듯 수다를 떠는 과장님 근처로 가질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잠시 쉬는 시간에 맥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뭘 알아야 만지죠. 그러다가 PC 디스켓을 넣어 보면 어떻게 되나 하는 장난기에 3.5인치 디스켓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파일 탐색기를 찾아 보는데, 갑자기 사장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손님을 모셔가니 대충 사장님 책상을 정리해 달라는 것.. 2007.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