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이런저런 이야기683

아직 두 돌, 벌써 두 돌 낮에 잠시 본 트위터에서 chabigbear님께서 작성하시고 hangulo님께서 RT해 주셔서 본 글에 눈길이 멈추었습니다. 그렇군요. 오늘이 이명박 정권 2주년일 뿐만 아니라, 벌써 노무현 전 대통령 퇴임 두 돌이 되는군요. chabigbear님의 글을 보니 왜 이렇게 슬퍼지죠? 비까지 구슬프게 내려 더욱 착잡해집니다. 그래서 잠시 일을 놓고 이렇게 저렇게 웹 검색을 했습니다. 그리고 네이트에서 잘 만들어진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동영상이 있어서 같이 보십사 올립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얼굴을 뵈면 왜 이렇게 죄송해지는지요. 동영상의 얼굴들이 모두 슬퍼 보여 더욱 죄스럽습니다. 휴~ 내 마음속의 대통령, 노무현. 절대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P.S. 저는 노사모회원이.. 2010. 2. 25.
알레르기(Allergie) 정말 괴롭다 알러지가 옳은 표기인 줄 알았는데, 알레르기로 쓰는 것이 맞군요. 지금껏 살아 오면서 저에게는 알레르기가 없는 줄 알았는데, 보름 넘게 두드러기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병원을 두 번이나 다녀 왔습니다만, 아직도 원인을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약을 먹고 이틀이 지나면 사라지는데, 어제 또 두드러기가 생겼네요. 꽃이 피듯이 벌겋게 올랐다가 사라지면 다른 곳이 또 벌겋게 올라오고, 꽃 핀 곳만 가려운 것이 아니라 손등이고 손바닥이고 여기저기 너무 가려운데, 머리에 둔한 두통까지 와서 오늘 하루 매우 힘들었습니다. 누가 범인일까? 너무 괴로우니 범인이라고 했습니다만, 과연 원인이 무엇일까? 최근에 변경되고 바뀐 일을 곱씹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차례로 세워 보았습니다. 탈모 샴푸? 처음에는 이 친구라고 생각했습니다... 2010. 2. 16.
손들어 보세요. 손!! 하루에 트위터를 많이 하지는 못하지만 잠시 시간 내서 방문하게 되면 참 재밌습니다. 왕따 되는 느낌이 들 때가 많지만, 다른 분의 말씀을 듣다 보면 블로그나 포털 사이트보다 훨씬 빠른 정보를 볼 수 있고, 더 넓은 얘기를 들을 수 있어 좋습니다. 좋은 분들도 많아서 트위터를 하다 보면 저도 모르게 미소를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트위터를 하다 보면 인기가 많은 분 중에 가끔 "손!", "손들어 보세요!" 라며 마치 출석부를 부르는 분이 계시더군요. 그럼 그 말씀에 다시 "저요, 손!"하며 응답해 주시는 글이 올라오는데, 그렇게 친분을 서로 나누는 모습이 질투가 날 정도로 부럽습니다. 트위터에서는 이럴 자신이 없지만, 제 블로그에서 한 번 해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은 댓글로 손을 들어 주세요. ^^ 이.. 2010. 2. 12.
빗소리로 마음의 여유를 찾아 보아요 저는 빗소리가 좋습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도 좋고 매섭게 내리는 비도 좋아하지만 천둥소리가 방해하는 것은 싫어합니다. 여하튼 소리를 내는 빗소리를 좋아하는데, 때로 아무 소리 없이 비만 내리면 더 많이 내려 오기를 바란답니다. 2009년 6월 20일 비오는 풍경 정말 좋아해서 작년에 집 앞에 떨어지는 비 오는 풍경을 카메라로 담아 두었습니다. 하는 일이 힘들거나 집중이 안 될 때, 또는 피곤하지만 잠이 안 올 때 가만이 틀어 놓으면 차분해지면서 너무 좋더군요.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때로 일하면서도 그냥 재생시켜 놓을 때도 있습니다. 하루 종일 빗소리를 들려 주는 Rainy Mood 빗소리를 좋아하는 분이 많군요. 이런 생각을 저만 하는 것이 아니어서, 하루 종일 빗소리들 들려 주는 사이트가 있.. 2010. 2. 8.
부하직원에게 개인 심부름을? 너무 한다~!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아침 TV를 우연찮게 보았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며 아무 생각 없이 보았는데, 정말 치사한 내용이 나오더군요. 우리가 "치사"하다는 말을 언제 사용하나요? 다른 사람의 약점을 이용해 먹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아니겠습니까? 자존심 많은 아가씨에게 스타킹 심부름이 웬 말? 요즘 취업이 얼마나 힘듭니다. 힘든 만큼 직장 생활이 더 고달플 수 있는데, 상사(上司)라는 사람이 부하직원을 도와줘도 힘들 판에 이렇게 부려 먹을 수 있는 것입니까? 스타킹 사오라는 심부름? 남자인 내가 봐도 화가 납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자기는 따뜻한 사무실로 들어오면서 부하직원은 추운 밖으로 내몰며 주차를 하고 오라고요? 자기 집 이사하는데 부하직원 불러서 이삿짐 나르게 하는 상사. 이사 후에는 가구 배치가 .. 2010. 2. 3.
jwBrowser 5.19 release 41로 업그레이드하세요. jwBrowser에는 IE와 공유하는 즐겨찾기 외에도 jwBrowser에만 사용하는 "jw즐겨찾기"가 있습니다. 이 jw즐겨찾기에서 빈 공간을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클릭하면 매우 기분이 상하는 메시지가 출력됩니다. ^^ 그리고 더 무서운 메시지가 나옵니다. ^^; 즐겨찾기 패널 특성상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자주 사용하게 되므로 불편하실 것 같아서 이 부분을 잡아 올렸습니다. jwBrowser의 도구 메뉴의 업그레이드 기능을 이용하시면 편리하게 업그레이드하실 수 있습니다. 또는 아래의 jwBrowser 블로그에서 내려 받아 설치 또는 압축을 풀어 업그레이드를 하실 수 있습니다. jwBrowser 5.19 release 41이런 버그는 미리 잡아서 올렸어야 했는데 아직도 이런 버그가 있네요. 불편을 드려 죄.. 2010. 2. 3.
빨강 뚜껑이요 vs 잎사귀 3개요 점점 술이 좋아지니 어쩜 좋습니까? 시원한 맥주도 좋고 텁텁한 막걸리도 좋은데, 나이를 먹을수록 목에 걸리는 소주가 좋네요. 일본 사람들도 소주를 좋아하는데, 거기서는 비싼 술이라 한국 사람이 한 번에 한 잔을 모두 들이키면서 캬~ 하는 것을 매우 부러워 하더라 하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미국으로 처음 출장 가서 분위기 띄운다고 멋모르고 소주 10병까지 시켰다가, 다음 날 상사에게 치도곤이 혼이 났다는 말을 아는 분께 들었을 때에는 이렇게 좋은 술을 저렴하게 마실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요즘 소주를 시킬 때 예전만큼 분위기가 안 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소주는 잎사귀 3개짜리로 조금 독한 소주죠. 젊은 친구들은 도수가 약한 잎사귀 1.. 2010.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