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이런저런 이야기683

쌀이 다르니 밥맛이 다르다 평소에는 잡곡으로 혼식합니다만 일요일에는 쌀로만 밥을 짓습니다. 계속 쌀밥만 먹으면 모르지만, 주말만 먹어 보면, 맛있는 쌀밥의 맛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오늘은 더 꼬들꼬들해서 이상하다는 듯 아내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마트에서 구매한 것이 아니라, 아는 분의 가족이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데, 그분 쌀을 사온 거랍니다. 택배비를 따로 지불해도 마트에서 가장 저렴한 쌀값보다 많이 차이 나지 않아, 아내는 매우 좋아했습니다. 쌀도 쌀이지만 압력밥솥에 지어서 인지 더 맛있네요. 한알 한알 살아있는 듯 쫀득한데, 짭짤한 김만 있어도 아무 불평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맛있게 식사하면서 어제 식당에서 먹었던, 그 형편없던 밥맛이 떠올랐습니다. 물론 감자탕 집이라 고기에 더 눈이 .. 2008. 11. 9.
KELP 공개 세미나 다녀오다 세미나하면, 그것도 공짜 공개 세미나이면 자주 다녀야 하는데, 워낙 엉덩이가 무거워서 움직이지를 않다가 FALINUX의 박진호 팀장님께서 회장으로 있는 KELP에서 진행하는 세미나라고 해서 비록 지각했지만 다녀왔습니다. 숭실대학교 정보 과학관에서 했는데, 작년에 했던 그 장소인 줄 알고 마음 편히 갔다가 공사하는 모습을 보고 헤맸습니다. 알고 봤더니 길 건너편 건물이네요. 첫 번째 시간인 파일 시스템에 대한 강좌를 절반뿐이 듣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만 플래시 드라이버의 파일 시스템이 그렇게 복잡할 줄은 몰랐습니다. 둘째 시간은 임베디드시스템에도 적용할 수 있는 오라클의 버클리 DB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저는 임베디드 시스템에도 실행할 수 있는 DB 서버인 줄 알았는데, 빌드하는 에플리케이션과 같이 컴파일해.. 2008. 11. 9.
jwBrowser를 사용하시는 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jwBrowser.tistory.com jwBrowser를 애용하시는 분을 위해 따로 jwBrowser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jwmx에는 jwBrowser 보다는 다른 얘기가 더 많다 보니 아무래도 불편하실 것 같아서, 따로 jwBrowser만의 얘기를 따로 모아서 프로그램을 내려받기 편하고 도움말도 접하기 쉽게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만들었습니다. 또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추가했지만 같은 방법을 jwFreeNote에도 적용하고 싶었습니다. 바로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의 개인 시간을 이용해서 운영하다 보니 사용자께서 올려 주신 말씀에 바로 답변을 드리지 못하고, 또 최근에는 버전업 작업이 늦어 지다보니 섭섭해 하시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도 도와주.. 2008. 11. 1.
제가 얼마나 유명한지 우체국에서 자꾸 전화와요. 제가 얼마나 유명한지, 우체국에서 저를 알아보고, 보낸 사람도 없는데 우편물이 반송되었다고 자꾸 전화가 옵니다. 아~ 정말 짜증 나네요. 한참 일하다가 급한 전화인 줄 알고 받아 보면 보이스 피싱. 뭐라고 욕이라도 해주려고 상담원과 연결할까 했지만, 그 정도로 화가 났지만, 그럼 뭐합니까. 웃긴 것은 며칠 전 전화보다 목소리가 한층 깔끔해졌다는 점입니다. 전에는 띄엄띄엄 어색하고 어눌하게 드렸다면, 이번 전화는 또렸하고 정말 관련 기관에서 전화한 것처럼 들렸습니다. 예전에는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많이 당하셨다고 하지만, 요즘은 용의주도하게 "아무개씨죠?" 하며 실명을 먼저 말하기 때문에, 젊은 분도 당하기 쉽다고 합니다. 그만큼 개인정보 유출이 심하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만, 이제는 이름을 먼저 말하는 진.. 2008. 10. 27.
웃긴 내용은 아니지만 웃긴 동영상 제목이 참 이상하죠. 하지만, 나름 고심해서 적은 것입니다. "쉽게 들을 수는 없지만 시시한 이야기들. : 개그경제 2기. '나빠지잖아, 경제' (....ㅜ_ㅠ)" 글에 소개된 동영상인데, 아쉽게도 저는 일본어를 몰라 알아들을 수는 없습니다만, 보는 내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게 웃을 일이 아닌데 웃음이 절로 나네요. 또 재밌는 글이 보여서 소개합니다. 여러분은 귀신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여기 귀신은 없다고 주장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분의 말씀도 말씀이지만 댓글도 재밌네요. 한번 보시죠. ^^ Gestalt Collapse : 귀신이 없을 가능성을 제시해주는 증거 네 가지 2008. 10. 25.
나는 왜 감기에 반드시 걸릴까? 감기 때문에 덩칫값 못한다는 소리 많이 듣습니다. 저 때문에 감기 걸렸다고 약값 달라는 소리는 이제 우스갯소리도 못됩니다. 정말 왜 이렇게 감기에 걸리까 말이죠. 환절기에 감기가 유행이라고 하면, 그래서 감기 소리가 들리면 그렇게 조심하는데, 또 걸렸네요. 아...스파~ 감기 예방에 좋다고 배즙도 마시고, 밖에 나갔다가 오면 양치질에 항상 깨끗이 손과 얼굴을 닦고, 샤워도 거의 매일하다 시피하는데, 환절기만 되면 반드시 걸립니다. 이번 감기는 독특해서 확 아픈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나은 것도 아닌데, 머리는 무겁고 콧물이 심합니다. 그렇다고 흘러 내리는 것은 아니지만 코 안에 들어 차서 답답하고, 염증까지 있는지 악취가 느껴집니다. 어제 꺼낸 휴지가 벌써 앙상하군요. 여하튼 이놈의 감기 때문에 덩칫값 .. 2008. 10. 23.
소액결제를 노리는 스팸전화 미리 예방하기 전혀 생각 못했었는데, "짠돌이TV - 소액결제를 노리는 스팸전화 원초적으로 막는 방법" 글에서 소액결제를 노리는 스팸 전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격이 급하신 분을 위해 방법부터 말씀드리면 결제 한도를 0원으로 하거나 제한해서 아예 핸드폰으로 결제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이죠. 핸드폰으로 114로 전화 걸기 소액 결제 한도를 0원으로 설정 또는 제한 걸기 딱 한번 핸드폰으로 소액결제했었는데, 인증번호를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빈틈이 있었군요. 바로 자료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역시 원링 스팸 전화가 문제였습니다. 전화가 와서 받으려는데 끊겼거나, 잠시 자리를 비우다가 착신을 확인해 보니 받지 못했던 전화가 있더라는 것이죠. 그래서 전화를 걸었는데, 통화도 못했는데 2만.. 2008.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