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이런저런 이야기683

뉴라이트 역사특강 논란 2008년 11월 20일 오후 9시 MBC 뉴스데스크를 보다가 정말 화가 나더군요. 뉴라이트 역사특강 논란 아쉽게도 뉴스 동영상을 글에 담을 수 없어 바로 보여 드리지 못합니다만,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해당 뉴스를 동영상으로 보실 수 있고, 멘트를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올리면 또 뉴라이트나 뉴라이트 지지자분들이 글을 올려 주실 것 같아서 미리 여쭙겠습니다. 많이도 아닙니다. 기사 내용에 나오는 딱 두 가지입니다. 일제 식민지 시대가 근대 국민국가를 세울 수 있는 사회적 능력이 축적되는 시기라고 생각하십니까? 김구 선생님께서 테러범입니까? 진정 이렇게 생각하시나요? 뭐 또 막말로 욕하시고, 남의 조상 헐뜯고, 감정만 상하게 하는 글로 도배하실 것이라는 것은, 지금껏 경험으로도 충분히 알겠습니다.. 2008. 11. 20.
청와대 진돗개를 위한 시청 개관사 청와대에서 출생한 진돗개 몇 마리를 각 지자체와 각 도별 대표 동물원에 분양했는데, 분양받은 익산시에서 진돗개를 위해 멀쩡한 화단을 없애고, 그 자리에 고급스런 원목과 조경용 벽돌로 고급 개 관사를 짓고 있답니다. 더불어 익산시는 진돗개 관리를 위해 CCTV까지 설치할 계획이랍니다. 청와대 진돗개는 '귀하신 몸'?... 시청에 '개 관사' 어제 뉴스였던가요? 새벽에 일일 노무자로 일거리를 찾아 나섰지만, 서너 명만 불려 나가고 나머지는 차마 발길을 돌아서지 못하더라는 가슴 아픈 얘기를 보았습니다. 나이 드신 분뿐만 아니라 20대도 많다니 정말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08. 11. 19.
기부천사 문근영 악플 논란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것 같아 더욱 한기가 뼈를 애리는 듯합니다. 그러나 마음 속까지 춥게 만드는 뉴스가 있어서 가슴까지 아프게 합니다. 문근영씨 하면 국민 여동생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국민에게 사랑을 받고, 악플러가 없는 몇 안 되는 연애인 중에 하나라고 알고 있습니다. 어린 연예인으로써 같은 또래의 젊은이들에게 부러움과 함께 시샘을 많이 받았을 텐데도, 이렇게 사랑을 받는 것은 평소에 선행을 해 왔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제 블로그에서도 한 번 문근영씨의 선행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문근영 왕따학생 살리다 며칠 전에 6년 동안 꾸준히 기부해 오면서 실명을 거론하지 말 것을 부탁해 왔던 유명 연예인이 문근영씨라고 했을 때에는, 이미 문근영씨를 떠올렸기 때문에 그리 놀라지는 않.. 2008. 11. 18.
지하철 2호선, 한나라당 광고 매일 본다? 데일리 서프라이즈::"지하철 이용객, 매일 한나라당 광고판 보게 된다" 기사에 14일부터 지하철 출입문에 정책 광고를 실는다고 하는 군요. 서울은 지하철 2호선에 한다고 하는데, 14일인 오늘 새벽부터 실시한다고 하는데, 2호선을 타고 다니시는 분은 혹시 보셨나요? 못 보신 분을 위해 링크로 소개합니다. 미디어다음 아고라::지하철 2호선에서 만나는 한나라당 광고 네, 대한민국이 웃는 날이 오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그러나 당장은 슬픈 얘기가 많군요. 13일부터 전기요금이 인상되었고, 15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오른다고 하지요. 이에 따라 다른 공공요금 인상이 예상됩니다. 아시아경제::공공요금 인상 '도미노'...팍팍한 서민생활 요즘 사정이 있어서 TV를 통 보지를 못했는데, 아침에 슬픈 기사를 보았습니.. 2008. 11. 14.
은행나무 은행나무가 매우 예쁘게 단풍이 들었습니다. 새벽에 찍어서 응달이 지다 보니 화려한 모습을 담아 내지 못해 아쉽습니다만, 지금도 밖에 나가 보면, 한 번 부는 바람에 눈처럼 떨어 지는 은행 잎이 보이는 듯 합니다. 새벽이라서 인지 길가로 은행 잎이 수북합니다. 그 중에 발로 밟히지 않고 깨끗한 것만 골라 담아 왔습니다. 아이까지 있는 중년의 남자가 사춘기가 다시 와서는 아니구요, 잘 씻어서 말린 후에 집안 구석 구석에 놓아 두면 바퀴벌레가 생기지 않는다는 말에, 은행나무가 많은 곳에 일부러 와서 열심히 담았습니다. 참 예쁘죠. 어렸을 때, 서울역 뒤편 서부역 쪽에 만리동이라는 곳에서 자랐는데, 남산과 가까워서 친구들과 자주 남산에 갔었습니다. 약수를 마신다면 혼자도 자주 갔었는데, 그 때 길가에 심어져 있.. 2008. 11. 14.
jwBrowser 5.19 release 9 로 업그레이드 jwBrowser를 종료하면 화면에는 사라지지만, 프로세스가 제대로 종료되지 않아 불편하시다는 말씀에, 예상되는 문제의 부분을 수정했습니다만, 파일의 다운로드가 잘 안 되는 문제가 있나 봐요.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라 불편하실 것 같아서 급히 수정하여 올립니다. 그러나 예전 버전으로 돌아간 것은 아니기 때문에, 또 다른 불편 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용하시다가 예전과 달리 불편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jwBrowser 블로그의 Q/A에 말씀을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업그레이드 방법은 아시죠? [도구메뉴>>최신 버전 확인 및 업그레이드] ^^ jwBrowser 특징 멀티탭 기능을 이용하여 하나의 윈도우에 여러 사이트를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IE에 없는 마우스 제스쳐, 자동 로그인, 페이지 캡쳐와 같은.. 2008. 11. 11.
빼빼로데이? NO, 농업인의 날!! "오늘이 무슨 날인 줄 알아?" "빼빼로데이. 왜 빼빼로 먹고 싶어?" 초등학생 딸아이의 카랑카랑한 질문에 빼빼로데이가 제일 먼저 떠올랐습니다. 귀여운 딸아이의 질문이었지만 별로 유쾌하지는 않았습니다. 발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빼빼로데 하는 것 자체가 순순한 생각이 못 되는 것 같아 별로 탐탁지 않거든요. "아빠는! 농촌의 날!!" 호~! 창피한 말씀입니다만 처음 듣는 얘기라서, 왜 농촌의 날이냐고 물었습니다. 아이는 가르치는 듯이 대답해 주었습니다. "흙토(土)자를 둘로 나눠봐. 하나는 '十' 자. 또 하나는 '一' 지? 그러니까 십일. 그래서 오늘은 농촌의 날이야." "우와~ 그렇구나! 그럼?" "떡을 꿀에다가 찍어 먹는거야." 떡에 꿀? 농부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아니라 또 먹는 것으로 .. 2008.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