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이런저런 이야기683

감사합니다!! 하루에도 여러 번 저의 블로그를 방문합니다만 방문자가 "0"인 경우는 처음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오늘 jwmx 블로그에서 일등이었다는 것이죠? ^^ 새벽 0 시 15분에 85분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부족하기만한 블로그에 이렇게 많은 분이 방문해 주셔서 매우 고맙습니다. 말씀드리다 보니 저의 자랑이 되어 버렸습니다만, 특히 방문 카운트가 IP 이다 보니 더욱 기쁩니다. ^^ 그리고 한편으로는, 이 늦은 시간에 저와 같이 밤을 세는 분이 오셨다고 생각하니 더욱 반갑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다른 장소에 서로 다른 모습으로 모니터를 보고 계시겠죠. 찾는 정보가 있으셨다면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휴식을 갖는 시간이셨다면 즐거운 방문이셨기를 바랍니다. ^^ 2008. 8. 31.
건망증 때문에 구매한 주전자 저 같이 건망증이 심하신 분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적습니다. 단골손님이시면 제가 건망증이 있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커피나 차를 좋아합니다. 담배를 끊은 이후로 커피는 많이 줄었습니다만, 뜨거운 차는 여름에도 좋아합니다. 컴퓨터에 빠져 있다가 화장실에 가다 보면 기겁할 때가 있습니다. 가스레인지의 불은 힘차게 타오르는데, 물은 모두 증발되고 주전자가 달구어지고 있는 것이죠. 놀라서 가스를 끄고 주전자를 싱크대에 내려놓고 물을 부으면, 주전자가 더욱 까매집니다. 얼마나 놀라는지요. 가스레인지도 만져 보면 뜨겁습니다. 집사람이 들어오면 감출 수 없는 것이, 주전자가 까맣게 타 있거나 아니면 빡빡 문질러서 깨끗하면 영락없이 호통이 터집니다. 그렇다고 티가 안나게 닦을 수도 없고. 벌써 몇 번.. 2008. 8. 30.
올림픽 16일 동안 한국에서 있었던 일 GizmoBlog 블로그에 올려진 "올림픽 16일 동안 한국에서 있었던 일" 글입니다. 땀 흘리는 우리 선수들에게 응원하는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군요. 120건이 넘는 댓글과 30개의 트랙백만 보더라도 많은 분이 공감하는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사족입니다만 여러 번 다시 읽어 보아도 글을 참 잘 썼네요. 이렇게 글을 잘 쓰는 분을 보면 참 부럽습니다. 말을 많이 한다고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니지요. 짧은 말이라도, 짧은 글이라도 자기의 생각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고 많은 이들로부터 공감을 얻어 내는, 그런 능력을 가진 달변가를 보면 매우 부럽습니다. 사족이 길었습니다. 내용을 보시죠. ^^ GizmoBlog::올림픽 16일 동안 한국에서 있었던 일 BBK 사건 수사에 참여했던 장영섭 검사가 민정수석실의 .. 2008. 8. 28.
어느 여배우의 인터뷰 동영상 저는 영화를 자주 보는 편이 아니어서 아래 동영상의 여배우가 누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인터뷰하는 모습인데요, 큰 눈에 시원스러운 외모가 매우 미인이죠. 그런데 동영상에 비밀이 있군요. 컴퓨터 그래픽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이 여배우, 진짜일까 3D CG 일까?" 글에 있습니다. 저도 이 글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만 정말 대단하군요. 앞으로 영화가 모두 CG로 만들어지는 날이 올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이 상상하는 완벽한 배우가 탄생할지 모르겠군요. ^^ 2008. 8. 25.
일산 테마 동물원 쥬쥬 어제 일요일에 아이들을 데리고 일산에 있는 "테마 동물원 쥬쥬"에 갔었습니다. 처음에는 주차장으로 들어서는 길이 비포장이어서 잘못 들었나 싶었고, 주차장도 아스팔트가 아닌 자연 그대로(?)의 공터여서 매우 의아해했습니다. 또 동물원의 구조물과 시설물이 좀 엉성하다 싶었는데, 말씀을 들어 보니 놀랍게도 개인이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이런 첫인상에 과연 아이들의 기대를 만족할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그러나 뜻밖에도, 볼거리가 많고 아이들이 좋아해서 좋았습니다. 부모 마음이야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보여 주고 싶지만, 막상 데리고 가면, 우리 안에 갇혀 있는 동물만 보다 보니까 아이들이 금방 싫증을 냅니다. 거기다가 아이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남는 것은 사진이다, 또 부모 마음에 아이들의 예쁘고 멋진 사진을 담고 .. 2008. 8. 25.
직장에서 꼭 한번 해 보고 싶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화가 날 때가 있습니다. 사실 많죠. 그럴 때는 그냥 참는 방법 외에는 딴 도리가 없습니다. 욱할 때, 눈앞에 있는 물건을 확 던져 버리고 싶고, 히죽거리는 뭐 같은 놈에게는 한 방 날리고도 싶습니다만, "참을 인자 세 번이면 살인도 면한다."라는 말을 되새기면서 그냥 참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때론, 참지 못하고 모니터를 던져 버리거나, 열 받게 하는 놈에게 한 방을 날린 후에 후회했다가, 잠에서 깨면서 안도했던 적 있으신가요? 저는 불행(?)히도 없습니다. 꿈에라도 분풀이했으면 좋을 텐데, 제가 매우 소심해서 말이죠. ^^ 그러나 소심하든 대범하든, 현대 생활에서 화를 무조건 참기보다는 다스려야 한다는데, 이게 말이 쉽지 말이죠. 아래 동영상에서는 실제로 화풀이를 하셨네요.. 2008. 8. 18.
탈모(脫毛)를 어찌할 꺼나?! 한 달에 한 번꼴로 미용실에 갑니다만 반년 전부터 남성 전용 미용실에 다닙니다. 이전에는 조그만 아줌마가 하는 미용실에 다녔습니다만, 정말 머리는 깔끔하게 잘 깎아 주셨는데, 말씀이 많으셨어요. 말씀 많으신 것은 이해되는데, 왜 그렇게 물어보시는 것이 많으신지, 모처럼 마음에 드는 곳이어서 좋았는데, 이 나이에 한 달마다 면접 보는 것 같아서, 조금 멀지만 남자 머리만 깎는 미용실로 옮겼습니다. 사장님 실력이 이전의 작은 아줌마 사장님보다는 못하지만, 정말 빨리 깎습니다. 앞에 몇 사람이 기다리고 있어도 부담이 없을 정도입니다. 또 말씀이 아예 없다 할 정도인데, 하기는 수다를 떨 시간이 없습니다. 손님이 앉자마자, 전동 이발기로 옆과 뒷머리를 쓱쓱 밀고 나면, 가위로 윗머리를 빠르게 정리해 주는데, 전.. 2008.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