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脫毛)를 어찌할 꺼나?!
한 달에 한 번꼴로 미용실에 갑니다만 반년 전부터 남성 전용 미용실에 다닙니다. 이전에는 조그만 아줌마가 하는 미용실에 다녔습니다만, 정말 머리는 깔끔하게 잘 깎아 주셨는데, 말씀이 많으셨어요. 말씀 많으신 것은 이해되는데, 왜 그렇게 물어보시는 것이 많으신지, 모처럼 마음에 드는 곳이어서 좋았는데, 이 나이에 한 달마다 면접 보는 것 같아서, 조금 멀지만 남자 머리만 깎는 미용실로 옮겼습니다. 사장님 실력이 이전의 작은 아줌마 사장님보다는 못하지만, 정말 빨리 깎습니다. 앞에 몇 사람이 기다리고 있어도 부담이 없을 정도입니다. 또 말씀이 아예 없다 할 정도인데, 하기는 수다를 떨 시간이 없습니다. 손님이 앉자마자, 전동 이발기로 옆과 뒷머리를 쓱쓱 밀고 나면, 가위로 윗머리를 빠르게 정리해 주는데, 전..
2008.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