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이런저런 이야기683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아~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오늘(2009-05-23) 오전 8시 30분 서거하셨다는 소식에 너무 놀랐습니다. 경향닷컴::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유서 남겨 등산을 하시다가 실족하셨는지, 자살이라는 말도 나오는데 만일 자살이라도 한다면 이것은 보통 일이 아닐 것입니다. 유서가 있다는 말도 나오는데, 전 대통령이 자살이라니요? 저는 노빠가 아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존경해 왔습니다. 역대 대통령 중에 가장 친근하고 소신있는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힘이 없다는 것이, 그리고 주위에 똑똑하고 당찬 사람이 없다는 것이 늘 안타까웠는데, 힘든 시기를 보내시고, 오늘 갑자기 서거하셨다니 더욱 안타깝습니다. 뉴스에서 보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눈빛이 너무 슬퍼 보여 가슴이 저립니다.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2009. 5. 23.
경향신문을 끊었습니다. 경향신문을 끊었습니다. 대신에 주간 경향으로 바꾸었습니다. 경향신문을 정기구독하게 된 이유는 새벽에 신문을 받아 봐야겠다는 생각보다는, 경향신문 형편이 어렵다는 말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요즘 온라인 세상에서 굳이 종이 신문을 봐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터넷만 있으면 발 빠른 기사를 보고 있습니다만, 제가 아끼는 경향신문이 어렵다는 글을 보고 십시일반한다는 생각에 구독하게 된 것입니다. 2008-05-29 “경향신문 정기구독 신청” 하필 한숨 나오는 일이 많았던 작년부터 구독하게 돼서, 부지런히 배달되어 온 새벽 신문을 던져 버린 적도 많지만, 종이 신문만의 편안함과, 그렇게 발 빠른 소식을 접한다 하면서도 보지 못했던 기사를 보면서 열심히 보았습니다. 그런 경향신문을 끊고 주간경향으로 바꾼 .. 2009. 5. 15.
jwBrowser 새 버전을 올렸습니다. 내용 추가 Tistory의 어떤 부분이 바뀌었는지, jwBrowser의 “도구메뉴>>최신 버전 확인 및 업그레이드”를 이용해서는 업그레이드가 안 됩니다. 이 문제를 잡아 release 23을 올립니다만, 이번 버전까지만 setup 파일을 이용하시거나 zip 파일을 내려 받아 직접 압축을 풀어 업그레이드하시면 이후로 계속 자동 업데이트를 하실 수 있습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 Download :: jwBrowser 5_19 release 23 개신교와 관련된 기사를 보고 "천국을 팔아라는 것은 아니다" 글을 올렸습니다. 평소에 쌓였던 것을 뉴스 기사를 핑계로 터트리다 보니 글이 길어 졌습니다만, 길에서나 전철, 온라인 뉴스를 보며 울컥했던 적도 많지만, 교회 가까이 살다 보니 울화통이 터질 때.. 2009. 5. 9.
천국을 팔아라는 것은 아니다 웬만하면 아이에게 잔소리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아이가 이겨낼 수 있는 고통은 겪게 하는 것이 백 마디의 잔소리 보다 더 훌륭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넘어지기 전에 달려가서 안아 주는 것 보다는, 넘어 져서 다치야 아이는 아픈 것이 싫어서 제대로 걸으려고 스스로 노력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이가 돌이키기에는 너무 희생이 따르고 후회하기에는 때가 너무 늦어 버릴 수 있는 큰 잘못에 대해서는 미리 가르쳐야겠죠. 이런 생각을 평소에 가지고 있어서, 도움이 될 만한 것은 메모해 놓고 정리합니다. 좋은 생각이 나면 살을 붙이거나 지우고 하는데, 아이에게 말한다고 하더라도 즉흥적으로 말하기에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아이에게 당부하고 싶은 첫 번째가 "절대 개신교 신도가 되지 말라!!"입니다. 두 번째가.. 2009. 5. 7.
마지막 담배꽁초 생일 선물로 지갑을 받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사용하던 지갑이 오래돼서 바꾸고 싶었는데, 너무 잘 됐지 뭡니까. 예쁘기도 매우 예뻐서 마음에 쏙 듭니다. 그래서 옛날 지갑에서 신분증과 카드를 꺼내고, 이칸저칸을 뒤지는데 생각지도 않은 담배꽁초 종이가 나왔습니다.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다시 금연을 결심하고 마지막으로 피운 담배꽁초를, 이것도 기념할 꺼리가 된다고 종이 껍데기만 잘 접어서 지갑 속에 넣어 두었던 것입니다. 언제 금연을 시작했나 노트를 찾아보니 2007년 4월 13일 오후 6시였네요. 마지막으로 생각했었는지 정말 알뜰히도 피웠네요.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이상하다기 보다는 섭섭한 점인데, 몇 년전에 처음으로 두세 달 넘게 금연했을 때에는 몸이 좋아졌다는거을 직접적으로 느껴질 .. 2009. 5. 6.
미국산 쇠고기를 요리하면 안전한가요? 매일 보던 “길가 이름없는 풀꽃” 블로그의 만평 모음을 사정이 있어서 보지를 못하다가, 부처님께서 오신 새벽에야 며칠 분을 모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눈에 거슬리는 조선일보 만평이 있네요. 뭐 이번만이 아니지만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에 조선일보 사이트를 방문해서 문제의 만평을 찾아보았습니다. 조선일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안 계셨으면 어쩔뻔 했을까 하는 생각까지 하면서 어렵게 찾았습니다. [조선만평]2009년 4월 28일자::멕시코발 “돼지 인플루엔자” 공포···· 만평 그림을 보십시오. 헷갈리지 않나요?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는 것이 감기 걸린 돼지를 말하는 것인지 미국소를 말하는 것인지 헷갈린다 말이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미국산 쇠고기도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라고 생각을 하게될.. 2009. 5. 2.
4·29 재보선, 투표의 중요성을 깨닫다 어제 치러진 “4·29 재보선”에서 한나라당 0:5 참패 결과로 온라인 뉴스가 뜨겁네요. 냉엄한 민심의 표출 기사도 기사지만 댓글을 보면 투표가 얼마나 중요한지 투표의 중요성에 대한 말씀이 많더군요. 예전에 사정이 있어서 투표를 하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는 분도 계시고, 앞으로 투표할 일이 있다면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말씀도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이번 4·29 재보선이 예상보다 투표율이 높았다고 하지요. 4·29 재보선 투표율 40% 넘었다 정치라면 무조건 머리를 돌리시고 어설픈 양비론으로 투표할 수 없다는 분도 계십니다. 도대체 선택할 후보가 없다는 것이죠. 기권도 표현 방법 중의 하나라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만, 그러나 낮은 투표율을 바라는 쪽이 있다면 벌써 투표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번 .. 2009. 4. 30.